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일본 구매대행 종합쇼핑몰 ‘라쿠텐몰’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쿠텐은 유통 총액이 1조엔을 넘고 8750만개 이상의 상품을 취급하는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이다.
인터넷 쇼핑몰 ‘CJ몰’을 운영하고 있는 CJ오쇼핑은 라쿠텐과 제휴를 통해 일본 최신 유행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국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라쿠텐몰 배송은 국내 물류 대기업인 한진택배가 담당하기 때문에 불편한 배송절차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몰 일본 전문 구매담당자(MD)가 일본 최신 트렌드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게 되며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이디어 상품이나 캐릭터 상품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라쿠텐몰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관영 프론티어상품팀장은 “개성 표현과 합리적인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좋은 품질의 해외 인기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