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중견 물류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추진과제를 정리한 ‘공급망관리(SCM) CEO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물류산업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99%지만 매출은 21조원으로 전체의 29%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 물류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선택과 집중으로 서비스 분야를 세분화·특화·전문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중소·중견 물류기업 어려움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교섭력 부족, 단기계약 관행에 따른 경영안정성 저하 등을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브랜드화, 물류공동화 등을 제안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