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업무용 컴퓨터 본체를 가상데스크톱(SBC) 환경으로 전환했다.
군산시는 다각적인 목적을 염두에 두고 SBC 기반 가상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했다. 우선 청내에서 운영 중인 1700여대 업무용 PC 사용에 따른 공간, 열, 소음, 먼지, 전자파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매년 수백대의 업무용 PC 교체 보급에 따른 PC 자산관리 문제와 노후된 저성능 PC 사용에 따른 업무 효율 저하 방지도 도모했다.
효과는 즉각 나타나 매년 반복하는 교체 대상 300여대 PC 보급 업무가 필요없게 됐다.
24시간 무중단 통합 관제 모니터링 실시로 장애 발생 예방 조치와 장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 과거 장애복구에 3시간에서 최대 하루가 소요됐지만 가상데스크톱 환경 구축 이후 20분 이내로 단축됐다.
PC에 저장·관리되는 중요 행정정보의 중앙집중식 관리로 개인정보보호등 보안을 강화하고 재택근무·원격근무 등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변화에도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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