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대전 대덕·대구·광주 3개 특구에서 ‘2011 연구개발특구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의 산·학·연 등 혁신 주체들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진다.
21일에는 올해 특구육성사업에 참여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기업 등을 시상하는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과 ‘특구 기술사업화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이민화 회장의 ‘창업 활성화와 벤처 생태계’,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의 ‘기술사업화 전략’, 박희재 SNU프리시젼 대표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주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지역별로는 대덕특구가 20일 김도연 국과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22일에는 올해 대덕특구 기술사업화사업 추진 내용을 진단하고, 시장·기술·디자인 전문가들이 멘토링하는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통합 워크숍’이 진행된다.
광주특구는 20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네트워킹의 시간을 갖는 ‘광주특구 이노비즈 포럼’을 갖는다.
대구특구는 2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특구 뉴 스타트 세미나’에 이어 22일 ‘대구 이노폴리스 포럼’을 진행한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본부 이사장은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시상식과 산·학·연 교류협력 행사를 한 데 모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