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과 손잡고 의료분야 공동 연구 및 학생 교류를 확대한다.
전남대는 김윤수 총장이 지난 7일 라이프치히대학 베아테 쉬킹(Beate A. Sch〃king) 총장과 협정을 체결하고 의료분야 교류 확대와 공동학위과정,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프치히대학은 철학자 니체, 음악가 바그너 등 600년 동안 세계적인 인물들을 배출했으며 동독 출신으로 처음 독일 수상이 된 앙겔라 메르케가 화학을 공부한 대학이기도 하다. 양 대학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 프랭크 에미리히 박사는 라이프치히대학 재생의학센터 책임자이자 화순전남대병원에 한국분소를 설치할 예정인 프라운호퍼 세포치료 및 면역연구소 소장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