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평가(사업평가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1억1800만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사업평가부문에서 ‘2012년도 지역산업진흥사업(TP 2단계사업)’ 최우수 등급(인센티브 30억60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12일 경영평가부문에서도 최우수 등급(인센티브 5800만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올해 실시한 3가지 평가를 모두 싹쓸이 하는 성과를 올렸다.
2008년부터 시작한 테크노파크의 평가는 크게 사업평가와 경영평가로 구분되며 경영전략, 주요사업, 종합성과부문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심사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경영평가에서 재무관리와 재정자립도 향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사업부문에서는 지역혁신 거점기능, 지역사업 조정과 중재,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개발 지원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종합성과부문에서는 사업 규모가 2009년 대비 98% 증가하고, 기업 유치 실적 또한 전년대비 90% 증가하는 등 기관 성장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국 원장은 “사업평가와 경영평가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전국 최고 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것이며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의 창조, 첨단 기술기업의 허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