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RFID 물류시스템 특허 2건 취득

 CJ GLS(대표 이재국)는 ‘저온 유통박스 위치추적시스템’과 ‘RFID 태그를 이용한 광대역 전자물류시스템’ 등 RFID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온 유통박스 위치추적시스템’은 냉장·냉동 식품류 배송에 이용되는 저온 박스에 RFID 태그를 부착해 상품의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 등의 배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한층 완벽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배송 후 저온 유통 박스 추적 및 회수도 쉬워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RFID 태그를 이용한 광대역 전자물류시스템’은 상품 정보가 입력된 RFID 태그를 상품이나 컨테이너, 배송차량 등에 부착해 상품의 주문, 입출고, 창고보관, 배송 등 생산 및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활용하는 기술이다.

 물류, 납품, 제조업체 등 상품 유통에 관계된 전 업체들이 공급망 관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개별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권구포 RFID·USN 팀장은 “첨단 RFID 기술을 활용한 물류서비스는 CJ GLS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미래 물류산업의 핵심기술이 될 RFID 기술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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