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오피스 전문업체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HTML 컨버터 2011’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공급, ‘아리수’ 모바일 홈페이지(http://m.arisu.seoul.go.kr)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아리수 모바일 홈페이지에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아래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첨부 파일을 바로 읽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HTML 컨버터 2011을 통해 게시판에 첨부된 문서파일을 모바일에서 문서 다운로드 없이 바로 보는 게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상수도본부에 공급한 ‘HTML 컨버터 2011’은 GS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문서 내용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지 방식의 기존 제품들에 비해 설치가 훨씬 용이하며, 변환 속도도 20배 정도 빠르다. 사이냅소프트는 이 제품을 자산관리공사, 창원시청에도 공급했다.
사이냅소프트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UN 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이후 모바일 전자정부 시장 공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모바일에 특화된 ‘HTML 컨버터 2011’ 제품이 앞으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