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달 넘게 공석이던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에 석제범 네트워크정책국장이 임명됐다.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비롯한 주요 현안 처리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방통위는 8일 오후 석 국장을 통신정책국장에, 박재문 융합정책관을 네트워크정책국장으로 발령하는 등 국장급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융합정책관으로는 국방대학교 교육 파견 중이던 정한근 국장이 발령받아 유일한 구 방송위원회 출신 국장으로 본부에 복귀한다.
이날 인사는 지난 9월 황철증 전 통신정책국장이 비리 의혹으로 대기발령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그간 방통위는 이상학 통신정책기획과장 직무대행 체제로 통신정책국을 운영했다.
통신정책국은 이달 중 제4이동통신사업자를 선정하고, 한국형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수립작업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어서 국장 공백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신임 통신정책국장으로 발령받은 석 국장(행시 31회)은 국제협력관, 방송진흥기획관 등을 거쳐 지난 5월부터 네트워크정책국장을 맡았다.
박재문 국장(행시 29회)은 구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진흥단장과 방통위 홍보관리관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10월부터 융합정책관으로 근무했다.
정한근 융합정책관은 방송운영기획관, 방송진흥기획관으로 활동하다 지난 2월 국방대학교로 교육파견됐다. 정 융합정책관은 현 방통위 본부에서 유일한 구 방송위 출신 국장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