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는 한국법인 출범과 동시에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카메라 ‘X10’ 초도물량이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X10은 지난 달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1주일 만에 초도물량 500대가 모두 팔렸다.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을 문의하고 있어 향후 시장 반응이 긍정적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X10은 후지논 수동식 광학 4배 줌렌즈와 3분의 2인치 대형 EXR 센서, 밝은 광학 뷰파인더를 탑재해 일반 콤팩트 카메라와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다.
고용강 마케팅총괄 부장은 “74만9000원의 고가 제품이지만 일반 콤팩트 카메라와 확실히 차별화된 기술 요소와 클래식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것이 인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