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김윤수)와 영국 브리스톨대학이 신경과학분야의 공동연구에 손을 잡았다.
전남대는 지난 6일 연구와 교육역량에서 세계 50위권을 다투는 영국 브리스톨대학교와 학술 및 연구 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브리스톨대학은 1909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1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브리스톨대학 의과학연구센터는 기초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수 및 학생, 연구진들의 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 브리스톨대학 내에 전남대 의과학연구소 실험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브리스톨대학은 내년 7월 개최할 ‘전남대 국제여름학교(CNU)에 교수 및 학생을 파견하고, 테솔(TESOL) 과정을 수료한 대학원생을 전남대 강사로 파견하는 등 대학 간 폭넓은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