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브랜드가치제고사업 성과 `톡톡`

 대전테크노파크의 기업 맞춤형 브랜드가치 제고사업이 지역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지역 기업 3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가치제고사업이 기업 상표권 보호 및 대외 경쟁력 강화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레이저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원테크놀로지는 대전테크노파크의 해외 상표 출원 지원을 통해 자체 브랜드인 ‘헤어빔’으로 상표권을 확보했다. 이 ‘헤어빔’은 이후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 판매액이 10억원을 웃돌았다.

 에스맥은 올 초 합병후 대전테크노파크의 리뉴얼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새 기업 브랜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상표권 등록, 기업 브랜드 홍보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 노력을 펼쳐 지난해 대비 120%의 매출 신장을 올렸다.

 바이오기업인 오믹시스도 대전테크노파크의 브랜드 신규개발 및 권리화 사업과 디자인가치제고사업에 참여, 신규 브랜드 ‘토토모’를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1억원 이상의 고정 매출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기업 자체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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