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IT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기술 & IT 논문공모전에서 KAIST 김우영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스와 전자신문이 개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대한전자공학회·한국정보과학회·한국정보처리학회·한국통신학회가 후원한 ‘제3회 대학(원)생 과학기술 & IT 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대상 수상자인 김우영씨(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김씨는 스마트폰 소형화와 가격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중대역 CMOS Class-E 전력증폭기로 구현한 WCDMA/WiMAX용 재구성 송신기’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IT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영포(성균관대 휴대폰학과), 과학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균상(KAIST 전기전자공학과)씨에게는 각각 아이디스 사장상과 전자신문 사장상(각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 밖에 우수상 4편(각 상금 200만원), 장려상 6편(각 상금 100만원) 등 총 13개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지도교수상(상금200만원)은 대상 수상작을 지도한 박철순 KAIST 교수(전기전자공학과)에게 돌아갔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8월 16일 논문접수를 시작해 총 80편의 논문을 접수했으며 엄중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