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연구진이 습기에 민감한 가스센서(산화물 반도체형)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종흔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수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성능이 뛰어난 반도체형 가스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산화물 반도체형 가스센서는 가스에 반응하고 초기 상태로 회복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된다. 또 대기 중 습기가 있으면 센서가 오작동 할 수도 있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가스센서는 산화니켈(NiO)을 첨가한 산화주석(SnO2) 계층구조로, 반응속도와 회복속도가 매우 빠르다. 니켈산화물을 이상적으로 첨가, 높은 습도에도 센서 특성에 변화가 없고 안정적이다. 유해가스, 폭발성가스뿐만 아니라 향기와 냄새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식별할 수 있다.
이 교수는 “개발된 가스센서는 습기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초고속으로 반응·회복한다”며 “폭발성가스 실시간 감지기와 음주측정기를 포함해 자동차·기계·식품·의료·반도체 등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재료과학분야 학술지 어드벤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 6일자 내부 표지논문에 실렸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