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용 금속 소재 전문기업 지케이(대표 이정택)는 미국 알코어와 ‘컬러 캐스트’ 해외 판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지케이는 지난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컬러아노다이징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스마트패드 프레임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엔스퍼트 스마트패드 아이덴티티탭 시리즈에 이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
알코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내년 지케이의 해외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코어는 세계 최대 알루미나·알루미늄 소재 전문 기업이다.
이정택 지케이 사장은 “올해 안에 알코어와 컬러 캐스트 제품 개발 및 양사에 관한 본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내년 수출 물량 확대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