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로 한 · 일 대학생 하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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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메이지대 학생들이 3박4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만든 UCC를 발표하고 있다.

UCC로 한국과 일본의 대학이 하나가 됐다.

 영남대(총장 이효수)와 일본의 메이지대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학습콘텐츠 UCC교류전’을 열어 대학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11월 두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만 1년만이다.

 학습콘텐츠 UCC교류전은 두 대학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e러닝이나 u러닝의 학습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UCC를 제작 및 발표하는 행사다.

 교류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메이지대 대표 11명과 영남대 대표 9명. 학생들은 경주 첨성대, 안압지,경주국립박물관 팀, 불국사와 석굴암 팀,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팀, 대구 약전골목과 약령시 팀 등 총 4개 한·일 합작팀을 구성했다. 이들의 미션은 3박 4일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주제로 한 UCC를 제작하는 것이다.

 메이지대에서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하라가야 토시오 부총장은 “교류 1년 만에 제대로 된 교류프로그램이 자리 잡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e러닝 분야에서 선두 대학인 영남대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CC 교류를 주관한 김욱현 영남대 교육개발센터장(컴퓨터공학과)은 “대학 간 교류가 형식에 그친 사례가 많았지만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공동으로 콘텐츠를 만들며 정서적 친밀감을 높였다”며, “SNS를 통한 지속적 교류로 실질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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