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끌어 온 방송광고대행사(미디어렙) 법안이 올해 안에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30일 6인소위를 열고 올해 안에 미디어렙 법안 처리를 합의했다.
미디어렙 법안에는 중소방송사 지원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현행 한국방송공사(코바코) 체제의 보호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여야의 이 같은 합의는 이미 SBS가 독자 직접 영업을 선언한데다 MBC까지 독자 영업에 나서면서 나와 ‘뒷북치기’라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가장 논란이 됐던 종합편성채널을 미디어렙 체제에 포함하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채 1일 종편 개국을 맞게 됐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