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대학·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합회가 2일 발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입주 기업·대학·기관의 경영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경제인연합회 발기인 대회를 2일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기업 16곳을 비롯해 연구소 6곳, 대학 및 국제학교 5곳, 공공기관 4곳 등 총 31곳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코텍·휴니드테크놀로지·일진반도체·에이스테크놀로지·삼성바이오로직스·경신 등의 기업이 발기인에 포함됐다. 대학에서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연세대 국제캠퍼스 RD&E센터·인천대 산학협력단 등이, 연구소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소 인천지역본부·극지연구소·GE헬스케어 IT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등이, 공공기관에서는 송도테크노파크·RFID/USN센터 등이 참여한다.
연합회는 각 기업 및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 관점에서 네트워크와 협업에 역점 둔다. 입주기업 지원센터 운영과 투자정보 제공, 공동 IR 등도 추진한다. 공동 연구프로젝트와 CEO 아카데미, 조찬모임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충진 IFEZ 기획정책 팀장은 “연합회가 글로벌 민간경제협력 단체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