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송재빈)은 국내 커튼월 산업의 기술발전을 위한 ‘커튼월 시험평가 기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산 야외시험장에서 개최한다.
‘커튼월’은 비내력의 조립식 벽으로 프레임 및 유리로 조합된 외벽 구조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CL이 서산 옥외폭로시험장에 구축 중인 건축물 외장관련 커튼월 성능평가장비를 소개하고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동향 ▲건물 외장재의 에너지 효율기술 ▲커튼월의 설계 및 신기술 동향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설명한다.
커튼월 성능평가의 주요장비로는 외풍압 관련 풍력장비, 열에너지 관련 열순환 및 결로성능평가 장비, 내진 관련 층간변위 시험장비 등을 소개하며, 국내 커튼월 관련 업체 및 학계, 연구소 등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빈 원장은 “건물외피시스템에 대한 품질과 성능 평가에 대한 국내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에서 내년초 본격 가동하게 될 KCL의 시험평가기반은 업계의 기술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