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IHG)에서 빅 데이터를 수집, 분석, 파악하는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 제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100여 국가에서 4400여 개가 넘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IHG는 SAS 솔루션을 기반으로 IHG의 광고 및 마케팅 캠페인, 글로벌 콜 센터, 웹사이트 및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라이어리티 클럽 리워드 등에 대한 효과 측정을 통해 마케팅 예산 지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 극대화가 가능한 부문에 마케팅 투자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슈미트 IHG 이사는 “‘SAS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기 이전에는 IHG가 보유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해 다양한 통찰력을 갖출 수 없었다”면서 “특히 SAS 소프트웨어는 사용하기가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간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차트로 분석 결과를 보여줘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2015년까지 매년 100만 명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국내 호텔 경영자들도 전문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향후 벌어질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