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고려대 교수가 한국정보과학회(회장 이윤준)가 수여하는 ‘제13회 가헌학술상’을 수상했다.
가헌학술상은 정보과학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회원 한 명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신도리코가 후원하며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 교수는 네트워크 최적화 이론 및 이동통신 프로토콜 등 무선네트워크 관련 세계 저명 학술 논문 30여편 발표했다. 다양한 국제학술 활동을 통해 정보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가헌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고려대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사업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장과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네트워크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노력해 왔다.
이외 우수논문상은 나현숙 숭실대 교수, 법목카이 서울대 교수, 유재수 충북대 교수, 엄인성 서강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학술대회발표 우수논문상에는 단국대 김동환씨 등 40여명의 대학원생이 수상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