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대표할 임베디드 프로세서 하나 쯤 있어야"...`Core-A` 경진대회 눈길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소장 경종민)는 국산 임베디드 프로세서인 Core-A를 응용한 경진대회를 24일 KAIST 대강당(E15)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Core-A 응용경진대회는 우수한 Core-A 프로세서 기반 기술을 발굴·포상함으로써 동 분야의 연구·창작을 활성화하고, Core-A 프로세서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지난 6월 13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았고,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팀에서 개발한 Core-A 기반으로 구현된 작품의 데모와 패널 발표를 통해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구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이성건 외 3명) 팀이 출품한 ‘Core-A와 PLC를 이용한 원격 AMR 및 Home Controller’가 특허청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은 성균관대 팀(박찬오 외 3명) 그리고 후원 기업체 상인 (주)실리콘웍스상은 동의대 팀(이호섭 외 3명), (주)아이앤씨테크놀로지상은 한밭대 팀(김기현 외 5명), (주)실리콘마이터스상은 서경대 팀(경규택 외 1명)이 받았다.

또한, Core-A를 이용한 이족보행 로봇 시연, 실습프로젝트 예제, 반도체설계재산 활용확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교재 등의 전시와 함께 지난 대회 특허청장상을 받은 작품들도 함께 전시했다.

대회 관계자는 “제출된 작품을 통해 Core-A의 꾸준한 진화와 발전을 기대하게 되었으며, Core-A가 IT 융합사회의 선도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관계자는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며 국산 임베디드 프로세서의 미래와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의 미래는 밝다”라는 좋은 평가도 잊지 않았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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