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선도기업 이니시스(www.inicis.com)의 이니페이 간편결제가 하나SK카드까지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난 4월 말 신한카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약 6개 월간 가입자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하나SK카드가 추가됨으로써 편의성이 높아지게 됐다.
신한카드 하나만으로 이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가입자가 60만 명을 넘어선 것을 감안할 때 하나SK카드가 추가되면 연말까지 8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니페이 간편결제는 신용카드 정보를 최초에 한 번만 등록하면 추후 결제 시 개인 휴대전화 SMS 인증번호만 입력하는 것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간편결제 서비스에서는 카드번호, 비밀번호, CVC값 입력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간편하고 편리하면서도 카드사에서 개인정보를 관리하므로 보안상으로도 안전하다.
무엇보다 이니페이 간편결제는 타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카드사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신한카드와 하나SK카드가 가능하다.
또한 결제 프로세스의 단순화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환경의 다양한 휴대 기기에서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