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서영준 SK이노베이션 팀장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미래 에너지 신기술에 기반한 차별화 경쟁력을 가진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의지를 천명하는 원년으로 삼고 새롭게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진정한 ‘녹색성장’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동안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 쌓아온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 에너지 관련 기술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녹색 에너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 개발에 앞장서는 것이 SK이노베이션의 야심찬 기업철학이다. 이로써 국가 미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SK이노베이션 기업철학을 전하기 위해 최근 세계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주목하면서 녹색 성장에 새로운 의지를 표명하는 광고를 제작했다. SK이노베이션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광고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준비했다.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현재 지구가 처한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하는 화법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기술 기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제작후기-김원석 SK마케팅앤컴퍼니 팀장
SK이노베이션 ‘지구를 혁신하다’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미래형 녹색 신기술 개발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이성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녹아내리는 지구 위에 위태로이 서 있는 북극곰 가족 모습과 사막화로 황폐해지는 지구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감성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SK이노베이션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가장 크게 고려한 부분은 정유화학 중심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기존 SK에너지 이미지에서 탈피해 미래지향적 신에너지기술 개발을 필두로 해 녹색성장의 대표 주자라는 SK이노베이션만의 기업 이미지를 새로이 심어주는 것이었다. SK이노베이션 이름으로 나오는 첫 광고이기에 기업의 새 아이덴티티(정체성)를 확보해야 했다.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지구를 혁신하다’ 캠페인이다. SK이노베이션만의 녹색 신기술로 위기에 처한 북극곰 가족과 인류를 구하고 황폐한 지구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혁신하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좋은 파트너로서 마음을 움직이는 참된 광고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계 일류 녹색에너지와 신소재 관련 기술을 보유한 테크놀로지 리더 기업으로 국가와 사회의 미래 발전에 실질인 기여를 하겠다는 SK이노베이션 신념이자 철학을 잘 전달하고 지구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