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 개최…금형산업 중요성 재조명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 www.koreamold.com)은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금형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500여명의 국내 금형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 행사를 갖는다.

 올 행사에서는 국내 정밀 금형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가상 아스픽 대표가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또 LCD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업체인 레이젠 하광운 회장은 BLU 핵심 부품을 국산화한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김동섭 이사장은 “최근 범국가적으로 금형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올해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실제 전통 산업으로만 치부됐던 금형은 최근 들어 새롭게 조명되는 추세다.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신규 IT 시장이 열리면서 완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초정밀 금형 기술의 중요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 외형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 국내 금형 산업 수출액은 총 10억9300여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7.5%나 늘어났다. 수입액은 7500만달러 수준에 그쳐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0억달러를 웃돌았다. 정부는 지난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한 뒤 올들어 프레스 금형 및 플라스틱 금형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금형의 날 행사에 앞서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하는 제9회 한일 금형포럼에서도 ‘대중소기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집중 논의한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 국내 금형업체는 총 1228개사, 종사자 3만1838명, 생산 규모 5조6280억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50인 이하 영세 사업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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