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빛낸 SW]한국공간정보통신/인트라맵(Intra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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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의 ‘인트라맵(IntraMap)’은 공간정보시스템(GIS) 분야 독보적 존재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GIS SW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간정보 관리·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인트라맵’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인증연구소에서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받은 바 있고, 행정업무용 SW로 선정돼 기술력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또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 개발과 편리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 이용자 중심 SW로 호평받고 있다. 도로명사업과 국가통합GIS 등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에 적용되면서 GIS SW 시장 점유율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인트라맵’은 현재 기존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새주소)를 매칭,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공간 좌표화했다. 지도상에 표출할 수 있는 최신의 도로명주소 DB 구축사업에 적용 중이다.

 경쟁 제품은 국가가 제작한 도로명주소(새주소)를 곧바로 사용할 수 없지만 ‘인트라맵’은 도로명과 도로구간, 건물번호를 통한 최적의 위치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동시에 지오코딩(GeoCoding)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로명주소 정보시스템과 국가통합 GIS에서 생성된 도로명주소 DB 위상을 수정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4년의 GIS SW 개발 노하우와 도로명주소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향후 도로명주소와 결합해 추진될 도시계획, 금융, 교통, 환경, 국방, 토지관리, 물류·유통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유일한 SW로 평가받고 있다.

 ‘인트라맵’은 국산 패키지 SW 중 100억원 규모 매출(2011년 11월 현재)을 올려 히트상품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김인현 대표는 “지속적 연구개발(R&D)과 투자, 합리적 납품가 조정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GIS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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