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즈니스포럼2011]<2>전문가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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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 열리는 ‘미래비즈니스포럼(Next Business Forum) 2011’에는 내년 산업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제시할 기업과 기관, 그리고 전문기자 등 40여명의 패널들이 참여한다.

 오전에 열리는 세션Ⅰ에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은?’이란 주제로 △대한민국 성장동력 산업의 재편과 정부의 진흥 전략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패널로는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과 최재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김상협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 우기훈 코트라 해외마케팅본부장,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회장,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이 참석한다.

 김상협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은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을 △그린(Green) △소프트(Soft) △라이프(Life) 3대 분야로 나눠 제시한다. 세 키워드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10개 ‘생태계 발전형 신성장동력 프로젝트’와 맞닿아 있다.

 10개 프로젝트는 그린 분야에 △2차전지 핵심소재산업 육성 △고효율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 △에너지절약형 전력반도체 개발 △스마트 LED 시스템조명 개발 △해상풍력 수출산업화 기반 구축 △막여과정수산업 육성 및 통합물 관리기술 해외수출 지원이다. 소프트 분야는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주도 차세대 SW플랫폼 구축 지원, 라이프 분야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 △줄기세포 산업화 기반 구축 프로젝트다.

 김 기획관은 새롭게 형성·발전되고 있는 그린·소프트·라이프 산업분야 기업생태계 육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 성장과 창업 가능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 미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황 회장은 미래성장을 위한 벤처 역할로 명품창업 토양 조성과 신산업문화를 통한 5만달러 시대 조기 달성을 꼽았다. 체계화된 창업멘토링으로 젊은 창업자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안목을 키워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투자와 멘토링을 병행해 기업을 성공으로 유도하고, 실패자를 사회적 자산으로 배려하며, 혁신제품은 정부가 먼저 판로를 열어주는 상생하는 창업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창조적 명품기업 500개 배출로 새로운 산업 인프라와 문화를 견인하는 것이 벤처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최재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스마트시대의 패러다임에 맞는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크)-T(기기) 업계 간 혁신적 생태계를 조성을 강조한다. 스마트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차세대콘텐츠 인력양성 △모바일·방송콘텐츠 전문 투자펀드 운용 △콘텐츠 유통시스템 개선 등 방통위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도 소개할 예정이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2012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세계 경제 흐름 전망 △국내 경기전망 △원자재·환율·금리 전망을 통해 내년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세계경제가 급락할 경우 자금경색이나 환율급등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자금수급 및 환위험 관리 등 재무운용에서 당분간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힌다.

 우기훈 코트라 본부장은 신성장동력산업 등 미래성장산업의 해외마케팅 및 해외진출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 우 본부장은 그리스발 세계경제 침체조짐 등 최근의 글로벌 경제 특징과 한국 기업 대응현황을 소개한다. 또, 우리 경제 지속성장을 위해 △대기업 위주의 수출구조 개선 △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확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 60% 이상 제고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미래 비즈니스 포럼(Next Business Forum) 2011’

 -일 시: 2011년 11월 30일(수) 10:00∼17:30

 -장 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

 -규모: 오전-기조강연, 미래정책토론, 특별강연

  오후-3개 부문 6개 트랙

 -홈페이지: www.nextfor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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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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