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동기 급수대책 상황실 운영 시 본격적인 동파 예방활동 돌입

서울시는 오는 11.15일(화)부터 내년 3.15일(목)까지 월동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형 송수관 파열에 대비한 누수복구 가상훈련 등 본격적인 동파예방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겨울 10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혹한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24,000개, 수도관 동결 4,500건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겨울철 도래 전인 4월부터 동파 특별대책팀을 운영해 동파·동결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동절기를 앞둔 11월부터 본격적인 동파 예방 활동에 나선다.

먼저 작년에 기온 급강하에 따른 온도차로 신내IC에서 강북정수장 송수관 누수가 발생하는 등 대형 송수관(2,400mm)이 두 차례나 파열된 사례가 있어 올해는 여기에 대비하여 대형 송수관 누수복구 가상훈련을 11.10일(목) 실시하는 등 긴급 누수복구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누수복구 가상훈련은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왕숙천 둔치(왕숙천교 밑)에서 실시했으며 누수원인은 기온 급강하로 인한 대형 송수관 용접부 균열로 가정했으며 훈련은 ‘①누수사고 메시지 전달 ②누수 복구 전 조치사항 ③누수복구 ④누수복구 후 조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0월 말까지 북향의 복도식 아파트 등 동파에 취약한 주택에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3만 천개를 집중 교체, 2만 4천개는 예비용으로 비축했고, 기타 취약주택은 동파예방 보온덮개 31만개를 무료로 지급했다.

시는 특히 맨홀식 계량기함의 보온재가 파손된 단독 주택, 관리인이 없는 상가건물 등 3만 가구는 계량기함의 스티로폼 보온재를 미리 정비하여 동파 예방에 나섰다.

올해 설치할 동파방지용 계량기는 품질향상을 위해 종전 동파시험에서 추가로 내구성시험을 병행 실시하고, 주5일 근무에 따라 집을 비우는 시간이 2일 정도임을 감안하여 동파시험 지속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48시간으로 한층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고지대 암반지역에서 수도관이 얕게 매설되어 동결이 많이 발생됐던 지역을 파악하여 507건을 적정깊이로 재시공하고 ▲보온이 필요한 309건은 가교발포 폴리에틸렌 보온재(사진)로 보강했으며 ▲19건은 짧은 인입관에 설치하면 해빙효과가 탁월한 전기어스선으로 매설을 완료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보온 방법으로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솜이나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밀폐하면 찬 공기 유입이 차단되어 잘 얼지 않고 영하 10도이하 에서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고 사용하면 동파예방에 효과가 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 되었을 때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는 겨울철 이전부터 특별대책팀을 운영해 동파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등 동파·동결·누수예방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히며 “시민고객 여러분들도 동파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보온재 등으로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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