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용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인쇄전자 기술 동향과 향후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는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IWFPE) 2011’을 16일부터 사흘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워크숍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박막트랜지스터(TFT) 등 핵심 소자를 인쇄 기법으로 제조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집중 논의한다.
첫날 교육 세미나에 이어 17일에는 개막식 및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기조강연에서는 정규하 제일모직 전무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최신 기판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등 세편이 이어진다. 18일까지 인쇄전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OPV, 조명 등 세션별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진 조직위원회 위원장(경희대 교수)은 “국내 업체들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프린팅 공정을 통한 비용 절감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핵심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플렉시블 및 인쇄전자 시장 및 기술 동향과 응용 시장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