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과학기술원) 창업기술사업화센터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창업기술사업화센터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2010년 창업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5층 규모의 기존 건물 확장공사에 들어가 다음달 말 준공된다.
내년 1월부터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15개 내외의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창업기술사업화센터 행정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업에게는 GIST의 기술과 인프라를 이용해 양질의 비즈니스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기술사업화센터는 현재 36개 벤처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예비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문구 창업기술사업화센터장은 “광주 첨단산단 인근에 대학 및 연구소가 밀집해 있어 창업 보육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IT융복합 및 친환경 사업 관련 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