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한 창업아이템으로 국수집을 들 수 있다. 이는 불경기가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국수 전문, 혹은 국수 메뉴를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만도 수십여 개에 달한다.
국수집 창업은 보통 20평 내외로 초기 자본 부담이 크지 않지만, 저가형 업종일수록 원가 상승에 민감하다는 점 때문에 경영 악화 등의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도 크다.
특히 국수는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는 정도의 메뉴로 인식하거나 메뉴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창업시장에 도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창업전문가들은 창업 유행이 지나가도 매출을 꾸준히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국수 이외에 밥류, 분식, 술안주 등의 메뉴를 다양화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유행과 상관없이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명동할머니국수(1577-6494)`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브랜드는 전국에 100여 개의 가맹점을 가진 대표 국수전문 프랜차이즈로 두부국수, 비빔국수 등의 10가지의 국수류 외에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바베큐볶음밥, 매콤치킨볶음밥, 찐만두, 닭칼국수, 떡볶이, 김밥, 순대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53년 장인의 비법이 담긴 육수는 물론, 쌀, 김치, 단무지 등은 반드시 국내산 제품만 사용하고, 가공 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품질면에서도 우수하다.
본사 지원이 활발한 프랜차이즈이니만큼 최근에는 풍성한 이벤트로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한껏 끌어모으고 있으며, 더불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명동할머니국수는 현재 얼리유저(www.earlyuser.co.kr)를 통해 무료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선정된 15명에게는 서울 4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자유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11일 `국수데이`를 맞아, 명동할머니국수 홈페이지와,페이스북을 통해 그리운 할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행사를 21일까지 진행하며, 역시 추첨을 통해 무료 시식권을 증정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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