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대표 최병두)은 신규 사업 일환으로 LED조명용 방열 부품을 본격 양산한다고 8일 밝혔다.
‘히트싱크’로 불리는 신제품은 LED조명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제품 대비 방열효율을 20% 향상시켰으며 무게도 35% 줄여 LED조명의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LED조명은 발열 처리에 따라 성능과 수명이 크게 좌우된다”며 “신제품은 기존 방열 부품에 사용되던 인산, 황산, 수산화나트륨 등 환경유해 물질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원컴텍은 LG전자와 공급 계약을 맺었고 세계적인 조명업체와 전략적인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원컴텍은 신규전략 사업인 히트싱크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월 1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월 300만개 이상 양산할 방침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