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FA) 및 산업 설비용 부품 종합 유통업체인 한국미스미(대표 하시모토 쿠니히로)는 최근 대대적인 재고 확충과 동시에 당일 출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미스미 국내 법인인 한국미스미는 지난 1999년 설립이래 매년 1만여개 장비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미스미는 지난달부터 FA용 표준 부품 7000여점과 전자부품 4000여점, 프레스 금형용 부품 5300여점, 플라스틱 금형용 부품 3800여점 등 총 2만여점의 재고를 추가 확충했다.
오후 4시까지 한국미스미가 보유한 제품 주문에 한해 당일 출하, 익일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장비용 나사 하나만 구매해도 무료로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
한국미스미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단납기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면서 “무료 배송된 제품을 개봉하지 않은 경우 반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미스미는 간편한 상품 검색을 도와주는 전자 카탈로그, 24시간 견적·발주를 지원하는 웹 발주시스템 등을 강화했으며 향후 모바일 발주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미스미가 당일 출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들은 홈페이지(http://www.misumi.co.kr/ship/)에서 찾아볼 수 있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문할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