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코리아(지사장 윤문석)는 충북 제천시 정보기술(IT) 인프라 개선을 위해 가상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대 정보보호 서버를 3대로 통합 구축하는 서버 가상화 사업이다. 제천시는 그린 IT 환경 구축과 대시민 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VM웨어 솔루션을 도입, 3개월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VM웨어는 가상사설망(VPN) 등 네트워크 운영에 핵심인 정보보호서버들을 분석해 운영 현황과 필요자원을 조사했다. 이후 VM웨어 v스피어 4를 통해 서버 가상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제천시가 목표했던 자원 공동 활용 및 예산절감, 친환경 성공경제도시에 걸맞은 IT 인프라 구축을 달성했다.
제천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현저하게 감소했다는 성과도 얻어냈다. 연간 발생하던 52403kg의 이산화탄소가 13788kg으로 저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연간 어린 소나무 1만 4000그루를 심는 효과다.
가상화 환경의 성공적인 구축을 계기로 제천시청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환경이 보편화 되면서 시민들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근덕 제천시청 홍보전산과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 친환경을 원하는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시정 정책을 추진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