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가 GRC(Governance, Risk Management & Compliance) 솔루션 전문업체인 다이나섹(Dynasec)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라엘에 위치한 다이나섹은 지난 2004년 설립돼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금융 서비스, 통신, 공공,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등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다음달 내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수 조건은 비공개다.
체크포인트는 다이나섹의 GRC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이지투컴플라이(Easy2Comply)’를 통해 보안, 비즈니스 및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투컴플라이언스는 고객들의 컴플라이언스를 간소화하도록 2주 내에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정책들은 방화벽, VPN, 애플리케이션 컨트롤, 침입방지, 데이터 유출 방지, 모바일 액세스,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등 모든 체크포인트의 보안 솔루션에 적용될 수 있다.
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다이나섹 인수를 통해 체크포인트의 3D 시큐리티 전략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