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문화재청(청장 김찬)과 함께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세계문화유산 하회.양동마을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한컴이 ‘한글’과 ‘조선왕릉’에 이어, 세 번째 세계문화유산 시리즈로 발표한 ‘세계문화유산 하회.양동마을 교육자료’는 한국의 독특한 양반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의 역사마을인 하회.양동마을의 자연경관과 고건축물, 조선시대 생활상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교육자료 활용을 고려함으로써 한컴이 지닌 기술력을 반영해, 총 3가지 버전별 자료들로 선보여졌다. 기본이 되는 종합자료는 ‘한컴오피스 한글’로, 학생용 교육자료는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쇼’로 각각 제작했다. 또한 두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해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어, 여행 정보용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만들어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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