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 KETI)은 가나 ICT 연구기관인 가나정보통신기술연구소(GICTRAC: Ghana ICT & Telecom Research Centre)와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GICTRAC는 가나 정부가 ICT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정보통신 및 전기·전자 공학 관련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를 수행한다. 가나의 ICT 싱크탱크인 셈이다. 또 우수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석·박사 과정도 운영중이다.
KETI는 이번 협정을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 기술, 정보, 연구인력, 등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평락 원장은 “가나 측과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통해 KETI가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소개, 가나 등 아프리카 현지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ICT 시장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국내 중소 ·벤처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