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2.0 발표…성능 20~30% 개선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성능이 20~30% 개선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eGovFrame)’ 2.0버전을 3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공개했다.

 새 버전은 △모바일 지원 △사용자 맞춤형 환경 △호환성 및 적합성 확인 3가지 성능이 향상됐다. 기존 버전에 비해 효율성이 20~30% 개선됐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2007년 말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 2008년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총 예산 140억원을 투입했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맞춰 위치기반·멀티미디어 등 모바일 관련 기능 40종을 추가했다. 또 공통 컴포넌트 및 유형별 템플릿 생성도구를 개발했다. 실행 가능한 소스코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발자 맞춤형 개발환경도 구현했다.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웹 접근성도 검증해 전자정부 안전성과 품질을 제고했다.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은 “중소 SW업체가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며 “전자정부를 넘어 SW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표준프레임워크는 시스템 개발·운영시 필요한 기능을 표준화해 개발한 툴이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추가적인 시스템을 개발한다.

표준프레임워크2.0 적용 전과 후

자료:행안부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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