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취약계층에 T스마트 러닝 지원 `교육격차 해소 나선다`

 SK텔레콤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T스마트러닝’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SK텔레콤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운영하는 1318해피존 소속 학생과 한국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 소속 학생 등 전국 280여명 청소년들에게 월 5만원 상당 T스마트러닝 과정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 160여대를 2년 동안 무상 제공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지역 청소년센터 등 교육시설에 T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을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교육격차 해소 정책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경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부장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T스마트러닝은 보고 듣기 위주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와 달리 학생들이 직접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는 사전 평가를 통한 수준별 학습을 제공하고 수학은 반복학습으로 기초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유항제 SK텔레콤 CSR 실장은 “앞으로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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