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집트의 5대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집트 국립은행, 방크 미스르, 방크 드 카이르 등 국가 소유 은행의 신용등급을 `B1`에서 `Ba3`로 방크 오브 알렉산드리아는 `Ba1`에서 `Ba2`로, 이집트 국제상업은행은 `Ba2`에서 `Ba3`으로 각각 강등했다.
이들 은행은 외국인이 현지통화 채권에서 자금을 빼내자 현지통화 채권 보유를 늘렸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달 27일 취약한 경제와 정정 불안, 외화보유액 감소를 이유로 이집트 국채의 신용등급을 Ba3에서 B1으로 강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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