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출시를 앞둔 자사의 대표 게임을 지스타에서 일반에 첫 공개한다.
블리자드는 오는 ‘지스타2011’에서 ‘디아블로3’ 한글판 버전을 비롯해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블리자드 도타’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블리자드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3’ 한글판 베타 버전을 지스타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북미에서 진행 중인 비공개테스트 콘텐츠의 국내 버전으로 국내에서는 ‘현금경매장’ 도입 여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4번째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와 ‘블리자드 도타’ 등도 현지화된 버전으로 이용자를 찾을 예정이다. ‘블리자드 도타’는 ‘스타크래프트2’의 새로운 사용자 지정게임으로 ‘리그오브레전드’와 마찬가지로 AOS(Aeon Of Strife)’ 장르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에는 새로운 유닛과 지도가 추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 부스에는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 대표 개발자들과의 만남이 준비됐다. 또 블리자드 커뮤니티가 직접 제작한 다양한 팬아트 작품 등, 볼거리가 전시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각 프로 게임단을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펼치는 명경기들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곰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