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 SW품질역량센터는 지난 5월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지역 IT·SW기업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모바일 대여폰을 비롯해 SW테스팅 도구, 다양한 전문서적 다량 구비 등 SW개발에 필요한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있다.
센터는 전국 최초로 소프트웨어공학과가 개설된 전북대와 손잡고 SW품질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W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우수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북지역은 모바일 SW개발업체가 강세를 보이는 만큼 센터는 실제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폰을 다량 구비해 대여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전북 SW기업들의 다양한 컨설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나인이즈 등 지역기업들이 생산한 SW제품에 대한 활발한 컨설팅도 진행중이다.
센터는 우선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기업 위주로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후 전북권역으로 대상 기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지역 SW품질 고도화 체계 구축을 비롯해 SW공학, 인식개선, 적용사례 홍보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특화산업에 맞는 모바일 SW실무교육과 SW품질 설명회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초 부임한 박광진 원장은 지역 SW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 내년도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