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와 연계…이르면 이달 도입
LG유플러스(U+)는 SK텔레콤과 KT 가입자에게도 자사 와이파이 존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광고를 먼저 보는 조건으로 타사 가입자에게 전국 6만여개의 와이파이 존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달 안에 시행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 계획이 시행되면 이용자 편익을 높이고 LG유플러스도 모바일 광고 사업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 기기 가입자에 한해 와이파이를 개방하고 있으며, KT는 전체 이동통신사 가입자에게 유료 와이파이 이용권을 판매하는 한편 자사 스마트 기기 가입자에게는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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