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을 전 세계 한상에 알려라”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오는 11월 2일~4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한상대회’를 부산 기업의 해외수출 통로로 활용한다.
부산상의는 개막 전날인 오는 31일 해외 한상 80명과 지역 기업인 60여명을 초청, ‘세계한상친선 및 외국인 근로자 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부산-해외 한상 기업인간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하는 한편, 대회에서 거둔 성금을 부산 지역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상의 소속 지역 중소기업 100개사는 세계한상대회 메인 행사인 기업전시회에 참가해 세계한상을 상대로 일대일 비즈니스에 나선다.
대회 마지막 3일에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했거나 타결이 임박한 해외 3개 지역 한상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중남미 한상연합회, FTA 발효가 임박한 미국의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뉴질랜드 한인상공인연합회다.
부산상의는 대회 기간 중 부산시 홍보관을 활용해 부산 기업 상품 카탈로그와 기업 디렉터리, FTA가이드북 등을 한상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 해 세계한상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1100여명의 한상이 참가해 국내 기업인과 교류하며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