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에 두산반을 직접 운영한다.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수도전기공고·부산자동차고·창원기계공고 등 3개 고교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학교는 2·3학년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두산반’을 만들게 된다. 이반 학생들은 기존 교과 외에 두산중공업 사업 특성에 맞춰 개발된 맞춤형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두산반 학생 선발과 교과 개설은 두산중공업과 각 학교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2012년 졸업자 채용 때부터 두산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올해는 이번 협약과 상관없이 이들 학교에서 추천 받은 졸업생 가운데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최근 고졸 채용 확대에 발맞춰 우리 사업과 연관이 높은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었다”면서 “현장 노하우를 고등학교에 전수하고 맞춤형으로 키운 우수인재를 채용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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