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3분기 실적 주춤…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 탓

 SKC(대표 박장석)는 지난 3분기 4098억원의 매출액과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8%, 14.8%씩 늘어난 수치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6%, 20.6%씩 감소한 수준이다.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 위축세가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화학 사업은 2356억원의 매출액과 289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2%, 15%씩 줄어들었다. 필름 사업 역시 LCD와 태양광 시황이 악화되면서 1742억원의 매출액과 231억원의 영업이익에 머물렀다. 각각 직전 분기에 비해 6.5%, 26.7%씩 감소한 수준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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