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SaaS 기반 자금관리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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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석창규 대표는 27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CIO초청 조찬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국내 첫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가 연내 출시된다. 기관 및 기업들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7일 조선호텔에서 ‘e금융 채널 혁명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CIO초청 조찬세미나에서 석창규 웹케시 대표는 SaaS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케시는 지식경제부 국가과제사업으로 ‘SaaS 기반 글로벌 뱅킹 플랫폼’ 개발사업을 진행,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정부와 웹케시가 30억원씩 투자해 진행됐다.

 SaaS 기반 뱅킹 플랫폼은 보안, 개발, 운영, 시스템관리 영역으로 구분돼 있다. 보안 부분은 12개 관리적보안 영역과 2개 물리적 보안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영 부분은 권한관리, 어드민운영관리, 서비스운영관리, 시스템운영관리로 구성돼 있다.

 플랫폼 기반으로 웹케시는 연구기관 및 대학의 연구비·연구과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SaaS 기반 연구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 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시범적용한다. 내년 3월에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SaaS 기반 보조금관리 서비스도 출시한다.

 웹케시는 2012년 6월부터는 웹 기반 스몰(s)전사자원관리(ERP)를 중소기업에 SaaS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제공 중인 5만개 기업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SaaS 기반 스마트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와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석창규 사장은 “연구기관이나 중소기업들이 직접 자금관리 시스템을 갖추려면 보안 등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SaaS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IT를 신경쓰지 않고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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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석창규 대표는 27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CIO초청 조찬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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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석창규 대표는 27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CIO초청 조찬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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