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 통계청, 중앙행정기관 중 EA성숙도 가장 높아

 국토해양부와 통계청이 중앙행정기관 36곳 중 전사아키텍처(EA) 성숙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 평균 EA 성숙도는 전년과 비슷한 정착 수준인 3.17 단계다.

 27일 행정안전부는 36개 중앙행정기관 대상으로 2011년 EA 성숙도를 측정한 결과 국토해양부와 통계청이 4단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4단계는 EA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수준이다. EA 성숙도 수준은 각 기관 정보화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다. EA 수립·관리 및 활용 정도를 측정해 1단계부터 최고 5단계까지 구분한다.

 올해 새롭게 적용된 EA 성숙도 측정 모델(V3.0)은 성과관리 및 활용영역 지표가 강화돼 지난해 보다 난이도가 높아졌다. 행정안전부는 성숙도 측정결과를 정부업무 평가에 반영하고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개별기관 EA 활성화를 위해 성숙도 우수기관은 포상하고 EA 우수 사례집도 만든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시범 측정한 정보화 투자관리 지표를 내년부터 EA 성숙도에 반영해 모델을 강화하고 정부업무평가에 반영되는 배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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