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 클럽 ‘야마하골프’는 2012년 야마하골프 30주년, 인프레스(X) 1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11월에 출시되는 2012년도 야마하골프 신제품 발표회는 25일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을 시작으로 26일에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까지 이틀에 걸쳐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리엔트골프의 이갑종 대표를 비롯해 일본 야마하골프의 사업부장 타지마 료헤이씨 등 야마하골프 관계자들과 수도권 대리점주 250여명, 그리고 TV, 신문, 골프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년도 야마하골프 신제품 중 눈에 띄는 점은 인프레스(inpres) X의 초급자용 시리즈 Z 시리즈의 탄생이다. Z시리즈는 그동안 애버리지 골퍼용 D 시리즈와 상급자용 V 시리즈가 부담되었던 초급골퍼를 대상으로 보다 쉽게 멀리 보낼 수 있는 드라이버, 아이언 모델이다.
특히 2012년 시즌을 겨냥한 인프레스 X 드라이버에는 샤프트 끝부분에 텅스텐 시트를 내장해 웨이트를 주어 샤프트가 휘는 것을 억제해 힘의 손실을 막아주고 1m/s 높아진 헤드스피드에 낮은 스핀으로 5야드의 비거리를 더 낼 수 있는 ‘팁웨이트테크놀로지(Tip Weight Technology)’를사용했다.
또한 페이스는 얼티메이트 페이스(Ultimate-face)로 단조로 된 페이스 면에 최대 광역 반발 에어리어 페이스를 장착, 비거리 증가에 핵심이 된 기술이 되었다. 신기술이 장착된 2012년형 야마하골프 인프레스 X 신제품은 다음달초부터 판매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