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복단지 27일 핵심시설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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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시설 조감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은 27일 오후 대구 동구 신서동 첨복단지현장(부지 103만㎡)에서 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센터와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착공하는 시설은 핵심인프라인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정부시설이다. 여기에다 벤처사무실과 회의실 등 입주기관을 위한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센터 기공식도 함께 열린다.

 정부시설인 4개 센터의 총 공사기간은 22개월로 예상되며 오는 2013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이 대표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지역 건설업체인 태백종합건설이 공동 수급자로 공사에 나선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정부시설보다 빠른 오는 2013년 4월에 준공예정이다.

 김유승 이사장은 “시설이 완공되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인력과 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유명희 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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